봄은 겨우네 얼어붙은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는 그 무언가의 신비한 힘이 있는 듯 합니다. 흰색 곁에 붉은 색 꽃이 피어도 모두가 아름다운 건 봄에만 느낄수 있는 특별한 조화로움 때문일 것입니다. 만약 울긋불긋함이 없이 모두 단색의 꽃들만 피운다면 봄이 조금은 지루하겠지만, 봄이 아름다운 것은 그 만큼 여러 가지 모양의 꽃들이 조화로움을 이루어 그 모양새가 더욱 아름다워짐으로 우리의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것 같습니다. 세계적으로 어려운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도 이제 우리 모두의 노력과 배려로 조금씩 예전의 봄을 맞이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 시간이 오는 것 같습니다.


  홍양의 병원장님 그리고 신채희 원장님과 정순범 부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림니다. 수고 많으셨고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정성을 다해주신 집중치료실 간호사님들과 간병인 선생님들 그리고 친절하게 모든 것을 해주셨던 행정팀 직원분들께도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덕분에 저희 어머니 송정숙 여사께서 VRE를 잘 이겨내고 기타 다른 합병증 없이 좋은 컨디션으로 퇴원하여 재활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기존의 요양병원으로 전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화요양병원의 정성어린 보살핌과 친절, 그리고 직원분들의 배려와 헌신의 고마움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으며, 고령화시대에 평화요양병원이 지역의 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 더욱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기여하는 멋지고 친절하고 훌륭한 병원으로 발전하길 응원하겠습니다.


  봄의 절정과 함께 위드 코로나로 가는 시점이 우리네 마음을 더욱 평화롭게 합니다. 또한 봄의 소리도 마친가지 입니다. 봄에 듣는 새소리와 물소리가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맑아지게 하는 것도 봄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다시한번 평화요양병원 모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송정숙 환자 보호자 올림 -